44. 오가네 곰탕
철마면사무소 인근에 있는 소머리 곰탕 전문점이다.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물 한잔과 산더미처럼 쌓은 깍두기 그릇이 나온다. 국물은 맨눈으로 봐도 진하고, 구수한 넘사가 올라온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으면 입에 쩍쩍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 소의 머리 고기 중 비계가 많은 기름진 부위와 껍데기가 붙어 있는 졸깃한 부위, 살코기의 담백한 부위가 푸짐하게 섞여 있다. 소머리로 고아 낸 소머리국밥은 별미 중에 별미다.
가. 메뉴 : 소머리곰탕 : 7,000원 | 수육백반 : 10,000위 | 족탕 : 15,000원ㅣ꼬리곰탕 : 20,000원 | 모둠 수육 : 60,000원
나. 주소 및 연락처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철마로 470 (051-721-1099)
다. 영업시간 : OPEN 10:30 / CLOSE 13:30, 휴무일 : 일요일
45. 자매국밥
돼지의 머릿고기로 국밥과 수육을 만드는 곳이다. 주문을 하면 곁들임으로 머리 고기, 부추 무침, 김치, 새우젓, 쌈장, 마늘, 고추, 양파가 나온다. 국밥의 양념장은 돼지국밥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기에 국밥 초보자들이 먹는데 부담이 적다. 이 집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모둠 국밥에는 고기와 내장, 순대가 섞여있다. 머리 고기의 쫄깃한 식감과 국밥 한 그릇에서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어 좋다. 인심 좋은 사장님의 친절함에 내 배도 마음도 만족스럽다.
가. 메뉴 : 돼지/순대국밥 : 7,000원 | 수육백반 : 10,000원 | 수육 : 15,000원
나. 주소 및 연락처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본동로 27번 길 56 (051-752-1912)
다. 영업시간 : OPEN 10:00 / CLOSE 21:00, 휴무일 : 일요일
46. 재기돼지국밥
토렴으로 내어주는 국밥이 맛있는 집이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순대와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과 뽀얀 국물을 뚝배기에 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물은 깔끔하고, 고기는 푸짐하다. 고명으로 부추와 파를 올려준다. 돼지고기, 순대, 내장이 들어 있는 섞어 국밥을 먹는 것이 이 집을 제대로 맛보는 방법이다.
가. 메뉴 : 돼지국밥 : 7,000원 | 따로국밥 : 8,000원 | 수육백반 : 9,000원 | 순대 : 7,000원
나. 주소 및 연락처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49번길 25 (051-418-0526)
다. 영업시간 : OPEN 08:00 / CLOSE 21:30, 휴무일 :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47. 재민국밥
수안인정시장 국밥 골목에 위치한 돼지국밥집이다. 골목을 지날 때면 돼지 사골을 우려내는 냄새가 진하게 난다. 돼지국밥을 비롯한 모든 국밥의 가격이 동일하다. 국에 밥을 말거나, 국과 밥을 따로 선택할 수 있다. 돼지국밥에는 얇게 저민 살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국물은 뽀얗다. 된장과 고춧가루의 양념을 국밥에 풀면 구수한 맛이 한층 살아난다. 국밥 한 숟가락에 돼지고기와 잘 익은 김치나 깍두기를 올려 먹는 맛도 좋다.
가. 메뉴 : 돼지국밥 : 7,000원 | 수육백반 : 10,000원 | 모둠 수육 : 30,000원
나. 주소 및 연락처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98번길 60 (051-553-0034)
다. 영업시간 : OPEN 08:00 / CLOSE 22:00, 휴무일 연중무휴
48. 창녕돼지국밥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돼지국밥집이다. 돼지 내장은 오직 막창만을 사용한다. 섞어 국밥에 들어 있는 막창은 구이로 먹을 때 와는 다르게, 상당히 부드럽다. 다만 막창에서 나는 꼬릿 한 냄새에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과하지 않다. 시원한 느낌의 맑은 국물과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막창의 조합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가. 메뉴 : 돼지국밥 : 6,500원 | 돼지국밥 : 6,500원 | 순대국밥 : 6,500원ㅣ섞어국밥 : 6,500원ㅣ수육백반 : 9,000원 | 수육 : 20,000원
나. 주소 및 연락처 : 부산광역시 수영구 무학로9번길 28-3 (051-752-2412)
다. 영업시간 : OPEN 11:00 / CLOSE 22:00, 휴무일 : 연중무휴
댓글